‘시니어 스마트 라이프’ 금융편②, '간편결제 시스템 활용' 실전 학습

"지갑은 집에, 결제는 스마트폰으로?" 시니어들에게 '스마트한 체험 삶의 현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실버아이TV의 교양프로그램 ‘시니어 스마트 라이프’가 김현욱 아나운서와 이파니의 진행으로 “시니어도 디지털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모토 아래, 디지털 시대를 따라가기 힘든 시니어들에게 기본부터 심화학습을 통해 스마트폰 등 디지털에 익숙한 삶을 제시하며 화제 속에 방영되고 있다.

 

‘시니어 스마트 라이프’ 금융편은 한국은퇴설계연구소 귄도형 대표가 교육 전문가로 나서 간편결제 시스템의 개념과 실제 현장에서 모바일 페이로 결제해보는 체험학습을 예고했다.

 

앞서 금융편①에서 공인인증서와 공동인증서의 개념과 발급을 함께 공부하고, 실제로 본인의 스마트폰에 모바일 인증서를 설치한 후 지인에게 모바일 계좌이체까지 하는 심화학습까지 마친 삼철이.

오늘의 학습은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이제부터 지갑은 집에 두고 다니자."라고 말하는 귄도형 대표는 ”간편결제 시스템의 편리한 점은 핸드폰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점이다.”라며 편의성을 강조했다. 또한, 간편결제 시스템인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지역페이 등 다양한 모바일페이를 설명하며 삼철이도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카카오페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권도형 대표는 모바일페이를 사용하기 위한 필수 과정인 모바일 인증서 개념으로 “공인인증서는 예전 인감증명서와 같다.”라면서 "인감도장을 찍으면 효력이 발생하듯이 공인인증서에도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라고 귀에 쏙 들어오는 강의로 삼철이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손에 있는 핸드폰이 가장 안전하다. 비밀번호로 잠겨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분실해도 타인이 금융 거래를 할 수 없다.”라고 삼철이의 금융사고 염려증을 안심시켰다.

 

또한, 권도형 대표는 카카오페이 결제를 예로 들면서 “모바일 인증서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에 통장의 잔액을 일정 금액 충전해 식당과 카페, 상점 등에서 QR코드만 갖다 대면 결제가 된다.”라고 말했다.

 

실제 체험을 위해 강의실을 나와 거리로 나선 우리의 삼철이. 오늘의 미션은 카페에서 '키오스크로 커피 메뉴를 고르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하기'였다. 권도형 대표의 지도로 삼철이는 서툴고 어렵지만 훌륭히 '모바일페이로 결제하기 미션'을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권도형 대표는 ‘마이 데이터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마이 데이터 서비스’는 나의 모든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올해 도입됐다"라면서, “편리한 점은 각 은행 거래부터 보험까지 나의 모든 금융서비스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핸드폰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주거래 은행에서 동의하고 신청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을 잃어버려도 상관없다. 잃어버렸다고 내 데이터가 날아가는 것은 아니다. 내 동의 없이는 데이터를 확인하지 못한다.”라고 또 한 번 삼철이의 금융사고 염려증을 안심시켰다.

 

한편 ‘시니어 스마트 라이프’는 김현욱 아나운서와 이파니의 진행으로 실버아이TV에서 제작·편성해 시니어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스마트폰 사용 등 디지털 문화를 너무 쉽게 알려줘 재밌게 시청하고 있다.”는 등의 평가를 받으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