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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불씨
오희영
어두운 밤하늘
마지막 장막 아래 끝없는 이야기가 뒤엉키면 미미한 빛을 찾아 일어나 간다 웃음이 슬픔을 가리고
슬픔이 웃음을 가리며 순간들이 가면 길을 멈추고 가파른 언덕에 앉아 저 하늘에 시를 쓴다 절규의 함성들이
회오리바람에 날려 저녁 하늘을 적시면 심장에 피가 솟아올라 저 하늘을 검게 태우며 나는 울부짖는다 나를 울리는 진실은
허공에 메아리치고 가도 가도 험난한 길에 의지의 노래가 되면 마지막 불빛이 희미해도 희망의 불씨 찾아 저녁길 걸어간다 ▶▶ 작가 약력 -----------------------------------------------------------
아호 : 淸士 (미국명: Oshell Oh) 한국문협미주지회 회원
앵커리지주립대학 성악과 수학
뉴욕스토니부룩주립대학 심리학과 졸업
경력 : KBS 여의도 메인홀 안중근 교향시 영상 오케스트라 협연
현재 : Hope Rising World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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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inews 오희영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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