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청해 서해식
젓가락 처럼 축 늘어진 갯바위에 일열 종대로 갈매기 들은 주시하고 있었다 밀물이 온다
조류 유속이 빠르게 동작한다 멸치떼들이 파닥 거린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순간 포착하면
갈매기들은 포식할 꿈을꾼다
멸치 사냥을 한다 나래를 펴고 날아올라 멸치어장으로 내리 꽂는다 내일은 굶을수도 있으니까 잔뜩 먹어 둬야지요 ▶▶ 작가 약력 --------------------------------------
- 서해식 시인 시조시인
- 2003년 9월 시사문단등단 - 현대문예 계간크리스챤문학 미션21 여울문학신인상
- 완도군문예공모대상수상 - 호남문학상수상
- 호남시조문학상
- 여울문학상수상
- 전남문협이사
- 호남시조시인협부회장
- 현대문예작가회부회장
- 국제문학편집이사
- 완도문화원자문위원
- 완도군SNS기자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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