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교육 및 물품 전달

- - 폐지수집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용품·응급약품 지원

동작구,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교육 및 물품 전달

- 폐지수집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용품·응급약품 지원

 

[▲ 지난 3월 29일 대방동주민센터에서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안전물품을 전달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안전용품·응급약품을 지원했다.

 

지난 달 29일 대방동주민센터에서 실시된 교통안전교육에서는 동작경찰서 노량진지구대 김종성 경감이 강사로 나서 무단 횡단, 신호위반, 역주행 등 어르신들이 가볍게 여기는 위반 사례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도로상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안전교육을 진행하면서 폐지수거 현장정리와 건강관리에 관한 교육도 병행했다.

 

어르신들이 폐지를 수집하는 시간대가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이고 과도하게 재활용품을 적재한 채로 차도를 이용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며 실제로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시내교통사고 사망자 10명 가운데 4명이 61세 이상 어르신이고 사고 시간대도 밤과 새벽에 집중됐다.

 

이에 시는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작업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야간이나 새벽 작업시 눈에 잘 뛸 수 있는 야광안전조끼, 수레에 부착하는 반사테이프 등의 안전용품과, 손을 보호하는 반코팅장갑을 비롯해 파스, 연고, 밴드 등 상해시 자가 치료를 위한 응급약품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윤소연 대방동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어르신들을 조금이나마 돕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방동은 추후 동절기를 대비해 어르신들을 위한 방한복도 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  자료제공 : 동작구청 홍보전산과 언론팀 (02-820-1411)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