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50+세대를 위한 다양한 생활안정정책 추진

- - 사회활동의 의지가 강한 50+세대를 위한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광진구, 50+세대를 위한 다양한 생활안정정책 추진

- 사회활동의 의지가 강한 50+세대를 위한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지난 8월 31일 열린 ‘2018년 광진구 주민자치아카데미’에서 ‘50플러스세대 인생 제2막을 사는 법’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50+세대를 위한 노후생활 안정정책 추진에 나선다.

 

50+세대란, 만 50세부터 64세까지의 세대를 일컫는 말로 현재 광진구의 경우 총 79,564명(2018년 10월 기준)의 5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는 14세 이하 아동과 노인세대를 합한 규모와 비슷한 규모인 만큼 이들 세대를 위한 체계적인 생활안정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구는 조기은퇴와 역할상실, 노후준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세대 중 근로 욕구와 의지가 강하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50+세대를 대상으로 인생 제2막으로 위한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이미 지난 10월 조직개편 시 ‘50플러스정책팀’을 신설하고 광진구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내년 1월까지 장년층 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정책의 조정·평가를 하는‘장년층 인생이모작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2월 구청 민원복지동 2층에 ‘광진구 50+상담센터’를 설치해 인생 재설계 및 일상기술 교육과 취업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중곡동에 위치한 ‘열린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만들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50플러스 플래너’수업 모습]

 

특히 이번 정책 중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50플러스 플래너’의 운영이 눈길을 끈다.

 

‘50플러스 플래너’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 및 상담’ 등을 진행하며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하게 된다.

 

‘50플러스 플래너’로 근무하고 있는 곽은진 씨는 “내가 익힌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그분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며 “고가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화를 주고받는 것만 하고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데 이런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유용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새로운 일자리까지 창출되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이 외에도 50플러스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사’를 양성하고 독거 장애인과 노인 등의 집안일을 도와주는 ‘토털 홈케어 서비스’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총 13개 일자리 사업 분야에 84명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50플러스동아리 지원’과 ‘자원봉사 활성화’ 등 문화·여가 활동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19년에는 ‘인생 제2막 앙코르 시대’ 페스티벌을 개최해 노후설계, 문화, 공연, 동아리 구성 등 50플러스를 위한 분야별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50+세대에게 필요한 교육부터 일자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인 ‘50플러스 동부캠퍼스’가 자양동에 건립돼 50플러스재단에서 운영하는 서부, 중부, 남부 캠퍼스와 함께 50+세대를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50+세대는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끈 주역으로서 근로 욕구와 의지가 강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세대이다”라며 “이 세대를 사회에 재투입시켜 사회적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가치를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기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50+정책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광진구청 홍보담당관 언론팀 (02-450-7273)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