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가요 명곡을 커버송으로 : 동후TV의 ‘동후’
[월요기획연재]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 (1)_동후
- 우리 가요 명곡을 커버송으로 : 동후TV의 ‘동후’
▶▶ 연재를 시작하며 --------------------------------------------------------------------
'코로나19'로 공연 행사와 쇼 관련 방송이 중지된 상태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팬들과의 직접 대면이 어려워진 요즘이지만 유튜브 채널에서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는 가수들이 있다. 이에 본 지면을 통해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는 성인가요계 가수들의 근황을 매주 월요일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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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동후] |
한때 남녀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때가 있었다. 그 시절에 젊은이들의 가슴을 두드렸던 노래였던 그룹사운드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는 지금도 아련하다. 이 그룹의 원년멤버이자 드라마 ‘나는 천사가 아니다’의 주제곡 ‘널 사랑하는 이유’ 등 인기드라마의 주제곡을 불렀던 동후.
그가 성인가요계의 중견 가수로 변신한지는 오래전 일이다. 사나이의 패기를 노래한 ‘화려한 인생’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화려하게 변신한 동후는 이후 ‘하늘눈물’, ‘연꽃 사랑’ 등 이어지는 히트곡 행진으로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그에게는 한 가지 아쉬움이 있었다. 방송이나 여타 무대에서 그가 부를 수 있는 곡은 본인 노래 1~2곡 정도. 본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음악적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고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러던 중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생각했고, 녹음과 영상 장비 등을 마련하며 준비에 들어갔으나, 장비에 대한 지식도,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한 노하우도 없었던 터라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혼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공부를 하고, 밤새 장비와 씨름을 하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드디어 작년 12월 27일, 유튜브 채널 <동후TV>가 개국했다. 팬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수는 없지만 본인의 채널을 통해 꾸준히 교류를 나누고 있는 동후는 “영상과 음향 모두 최고를 선사해야 한다는 마음에 공부도 하게 되고, 노래에 대한 부족한 점도 발견하며 더욱 노래 연습을 하게 된다. 영상 관련 프로그램을 공부한 덕에 카메라 1대의 심심한 구성이 아닌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다양한 화면 구성을 선보인다.”며 동후TV의 특징을 전했다.
앞으로 동후는 “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 세계를 만들고, 동후TV를 통해 트로트뿐 아니라 발라드와 추억의 가요 등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동후TV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항상 노력을 멈추지 않는 동후, 그가 안내하는 가요 명곡으로의 여행이 꽤나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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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inews 허길우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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