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쇼크와 한국사회 대전환” 주제로 전문가들 논의 펼쳐

- - 「제11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양일간 인구문제 진단 · 기회 탐색 전략 등 토론 -

“인구쇼크와 한국사회 대전환” 주제로 전문가들 논의 펼쳐

- 「제11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양일간 인구문제 진단 · 기회 탐색 전략 등 토론 -

 

참석 내빈들과 주최 측의 단체 기념 촬영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제11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인구쇼크와 한국사회 대전환’을 주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는 양적으로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대표되는 인구감소 문제는 경제부터 정치, 사회, 문화 등 한국 사회 모든 분야를 변화시킬 것이다.

 

첫날 개회사에서 곽재선 회장(이데일리)은 이같이 밝히고, “인구변화를 꼭 위기로만 받아들여야 하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인구구조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이 인구감소이긴 하지만 인구구조가 꼭 양적으로만 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밝히며 포럼의 개막을 알렸다.

 

포럼 첫째 날, 최재천 석좌교수(이화여대)가 ‘인구쇼크, 한국사회 진단’으로 기조발제를 맡았고, 김상희 의원(국회부의장), 성태윤 교수(연세대 경제학부)가 함께 ‘인구쇼크와 한국사회 대전환’의 대담을 함께했다.

 

이어진 세션1에서는 ‘인구변화, 기회도 있다’를 주제로 조흥식 원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했고, 이어 좌장 조영태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를 비롯해, 김창순 협회장(인구보건복지협회), 방기선 차관보(기획재정부), 임세현 센터장(BC카드 빅데이터센터)이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서형수 부위원장(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인구변화와 대응’에 대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서형수 부위원장 (대통령 직속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이 “인구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세선2에서는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생산인구 확대 해법’을 주제로 김용기 부위원장(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의 발표와, 좌장 김용근 부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 윤창현 의원(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이정식 객원연구원(서울대 행정대학원 정보지식정책연구소)이 함께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세션3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 연금개혁’에 관해 좌장 김용하 교수(순천향대 IT 금융경제학과),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류성걸 의원(미래통합당), 류근혁 실장(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이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포럼 둘째 날, ‘인구쇼크, 기회로 바꿀 전략’을 주제로 이어진 세션4에서는 존리 대표이사(메리츠자산운용)가 ‘인구구조 변화와 투자대안’을 발표했고, 신성환 회장(한국금융학회), 이수석 본부장(NH 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 김경록 소장(미래에셋 은퇴연구소), 박원갑 부동산수석전문위원(KB국민은행)이 토론을 함께했다.

 

이어지는 세션5에서는 ‘생산연령 고령화와 DNA, 스마트공장’을 주제로 김기수 전무(포스코 공정엔지니어링 연구소)의 발표에 이어, 장지상 원장(산업연구원), 박한구 단장(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최낙훈 부사장(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 데이터사업유닛), 오동훈 전무(신성이엔지), 백승렬 대표(어고노믹스)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윤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문정훈 교수(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를 좌장으로, 한유순 대표(스테이션3(다방)), 조성우 대표(의식주컴퍼니(런드리고)), 김성기 상무(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지원부문), 남성호 팀장(CJ제일제당 트렌드전략팀)이 ‘인구구조가 바꾸는 소비패턴과 산업’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

 

끝으로 신아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김영훈 대표(대학내일), 배은지 대표(셜록컴퍼니), 임홍택 작가(90년생이 온다)가 함께 ‘밀레니얼의 인구이야기’를 주제로 각자의 의견과 전망을 펼쳤다.

 

 

silverinews 홍영미 전문기자 news1@silver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