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가요무대 <가요산맥 작곡가 길옥윤> 편에서 길옥윤의 뮤즈 ‘혜은이’을 비롯, 그의 명곡 다시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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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 세상을 떠난 대한민국 대중가요의 산맥 작곡가 길옥윤의 노래가 안방극장에 울려 퍼졌다. 지난 13일(월) 방송된 가요무대는 길옥윤 서거 25주년을 맞아 <가요산맥 작곡가 길옥윤>편을 마련, 그가 남긴 불후의 명곡들을 소개했다.
길옥윤의 뮤즈라고 불리우는 혜은이가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문을 연 오프닝부터 가요계의 레전드 ‘내일은 해가 뜬다’의 쟈니 리의 무대와 성은, 조정민, 김나희, 류지광 등으로 구성된 트로트계의 막강 신인이 불러주는 길옥윤의 명곡 퍼레이드, 그리고, 다시 혜은이가 열창한 엔딩 무대 ‘당신만을 사랑해’까지 마음을 울리는 명곡들이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1927년 평안북도 출생으로 1946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음악을 시작해 1963년 현인의 ‘내 사랑아’를 작곡해 데뷔한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 길옥윤의 명곡은 무려 3천여 곡이다.
제1의 전성기는 패티김을 통해 발표한 ‘이별’ ‘서울의 찬가’와 제2의 전성기인 혜은이의 ‘당신만을 사랑해’‘당신은 모르실거야’ 등으로 불멸의 명곡으로 꼽히는 곡들이다. 그가 남긴 명곡들을 후세의 후세를 지나면서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할 일이다.
silverinews 허길우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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