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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획연재] 트로트 영파워가 뽑은 불멸의 우리 가요 (3)_소유찬

기사승인 2020.07.22  1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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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트계의 귀공자 <소유찬>의 옛가요 애창곡 - 신세영의 '전선야곡'

▶▶ 대세음악으로 자리 잡은 트로트. 이제는 중장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젊은층에서도 트로트에 많은 관심을 갖는 요즘, 트로트의 뿌리가 된 불멸의 옛가요를 트로트 영파워를 통해 알아가며 세대를 초월한 명곡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한다.
 
 
트로트가 좋아서, 노래가 좋아서 어른들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던 한 소년은 할머니가 자주 부르던 노래의 제목을 알지는 못한 채 그저 흥얼거리며 따라 불렀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영화 속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그 시절을 느끼게 된 청년, 트로트계의 귀공자 소유찬이 있다.
 
소유찬은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가 흥얼거리는 노래, 신세영의 ‘전선야곡’을 제목도 모르고 따라 불렀다. 귀에 익은 그 노래를 고수, 신하균 주연의 영화 ‘고지전’에서 다시 들으며 제목뿐 아니라 그 노래가 말하는 아픔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니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긴 세월동안 소유찬을 매료시킨 음악으로 ‘전선야곡’을 첫손가락으로 꼽는다.
 
한국 가요사의 최고의 짝꿍 작사가 유호와 작곡가 박시춘의 콤비 히트작 중의 하나인 전선야곡은 ‘이별의 부산 정거장’의 남인수, ‘신라의 달밤’의 현인에 이어 신세영을 또 하나의 스타로 만들었다.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전선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을 삼키던 군인들의 이야기라는 노래 전개로도 가슴이 뻐근한데, 이 곡을 녹음하는 날, 어머니를 떠나보낸 이유로 전선야곡을 부를 때마다 신세영의 목이 메였다는 사연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아려온다는 소유찬이다.
 
이제는 그 감정을 느끼며 전선야곡을 불러본다는 소유찬의 깊은 감성이 담긴 불멸의 옛 가요 ‘전선야곡’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진다.
 
 

silverinews 허길우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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