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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획연재] 트로트 영파워가 뽑은 불멸의 우리 가요 (18)_큐오티

기사승인 2020.11.18  10: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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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트의 여왕을 꿈꾸는 트로트 걸그룹 <큐오티>의 옛가요 애창곡 - 윤승희의 '제비처럼'

 
신예 트로트 3인조 걸그룹 큐오티(Q.O.T)는 Queen Of Trot의 약자다. 그룹 이름을 지은 배경은 트로트계 행사의 여왕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트로트계 여왕도 아니고 트로트계 행사의 여왕이라니... 이들이 조금 남다를 것 같은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신나는 무대로 지친 대중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이 큐오티 멤버들의 진심어린 음악관이다. 이번에 발표한 레트로 댄스곡인 ‘오 그대’ 역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는 국민응원송이기 때문이다.
 
멤버 <써니, 예지, 가현>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배우, 치어리더, 연극강사, CF모델 등 전방위로 활동해온 실력파 아티스트들이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대중을 매료시키는 방법을 터득하기도 했다.
 
큐오티가 좋아하는 애창가요 역시도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은 봄소식을 알려주는 노랫말의 <제비처럼>이다. 1977년 모델 출신으로 작곡가 이봉조에 의해 발탁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윤승희의 데뷔곡으로, 꽃피는 봄이 오면 제비처럼 내 곁을 찾을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마음이 경쾌하고 세련된 멜로디와 결합된 명곡이다. 이런 행운과 신나는 느낌을 전달하는 음악에 대한 애정을 가진 큐오티이니 만큼 앞으로 이들의 무대에서 얻는 에너지는 충만할 것 같은 예감이다. 
 
 

silverinews 허길우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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