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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고령화 맞품형 주거관리 서비스’ 시행

기사승인 2020.12.24  16: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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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의 불편을 겪는 고령자 주택 내부를 맞춤형으로 개조

▲ 어르신의 신체 구조에 맞춰 싱크대의 높이를 조정하기 전(왼쪽)과 완료 후(오른쪽). 성북구 제공
성북구는 생활의 불편을 겪는 고령자 주택의 내부를 맞품형으로 개조해주는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사업은 생활의 불편을 겪는 고령자 주택의 내부를 맞춤형으로 개조해 주거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주택개조 작업 및 주거환경 조성 사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시도해 2년간 주거취약 어르신 255가구 대상으로, 낙상예방을 위한 주택개조와 생활밀착형 간편 집수리, 주택에너지 효율개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서비스 등이 제공했다.
 
또한 장애인가구와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지원해온 무장애 기반 개조서비스 대상을 노인가구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개조작업을 벌였다.
 
이 사업에는 성북구소속 자원봉사센터와 성북금우봉사단, 고집(고려대 해비타트) 등 9개의 민간봉사단체 회원 176명이 참여하여 도배, 장판교체, 싱크대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교통사고로 척추와 골반, 다리를 다쳐 허리를 펼 수 없는 임모씨(83)의 가정에는 싱크대의 높이를 낮추고, 안방과 거실, 욕실 동선을 따라 안전손잡이를 부착했다. 욕실의 거울과 휴지걸이, 수건걸이도 신체조건에 맞춰 재설치했다.
 
단열에 취약했던 현관문도 사용하기 편리한 방화문으로 교체하고, 미끄럼방지 필름 설치, 문턱제거, 원격동작 전등설치, 계단 안전난간 설치 등 고령자 관점에 맞춘 시공을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인구변화가 가져올 미래의 지역사회 변화와 위기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절실함과 고령자의 삶의 질 문제는 보편적 복지정책의 핵심의제이며, 그 출발은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품위 있는 삶을 영위하는데 있다는 철학으로 혁신적 도전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지원과 돌봄서비스의 연계, 가정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사회 중심의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성북구의 시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주거복지문화에 단초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성북구청 홍보전산과 (02-2241-2135)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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