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건강지원센터, 어르신과 함께하는 건강플랫폼 인기!

- - 2017년 한 해 4만8천여명의 어르신 방문 … 노인특화프로그램 등으로 이용객 급증

울산 중구건강지원센터, 어르신과 함께하는 건강플랫폼 인기!

- 2017년 한 해 4만8천여명의 어르신 방문 … 노인특화프로그램 등으로 이용객 급증

 

[▲ 울산 중구건강지원센터_어르신소통프로그램]

울산 중구건강지원센터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건강플랫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중구건강지원센터는 2017년 한 해 동안 '함께하는 건강100세, 행복한 중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결과, 전체 4만8,552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6년 방문자수인 3만3,741명 보다 43.8% 가량 급증한 1만4,811명이 늘어난 수치다.

 

울산 중구건강지원센터는 지난해 3월 물리치료실과 활력충전실 등을 골자로 한 관절사랑방을 설치하고, 노인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이용객 급증한 요인인 것으로 풀이했다.

 

[▲ 울산 중구건강지원센터_관절사랑방 ]

지난 한 해 센터 내 관절사랑방을 이용한 어르신은 전체 1만7,696명으로 하루 평균 90여명이 활용했으며, 이 가운데 193명은 의사 처방을 받고 물리치료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예산 1억2,300만원이 투입된 관절사랑방은 어르신들의 관절 통증관리와 기능회복은 물론, 근력강화를 통한 관절통증 예방을 위해 설치됐다.

 

관절사랑방은 49.5㎡ 규모로 통증완화에 도움이 되는 물리치료실과 66㎡ 규모로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근력강화에 필요한 맞춤운동을 지도하는 활력충전실로 구성됐다.

 

물리치료실에는 수압마사지기와 롤링베드, 간섭파치료기, 적외선치료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의사의 건강 상담과 진료를 통해 집중적인 치료를 벌이고 있다.

 

활력충전실은 유압식 운동기구와 유산소 운동기구, 관절치료용 종합운동기 등 총 15종의 운동기구를 비치해 방문자별로 필요한 부위에 대한 근력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 울산 중구건강지원센터_건강강좌모습]

치매예방을 위해 개설된 기억충전실은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3,283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168명의 경도인지저하 이상의 치매 환자 168명을 조기발견한 뒤 치매치료관리비와 조호물품 지급했다.

 

또 올해 처음 치매예방을 위해 125차례에 걸쳐 1,688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두뇌깨움 운동교실을 운영하는 등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활동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대상자의 건강수준별, 건강 요구도에 맞춰 기체조 호흡명상, 요가, 체조, 기구운동 등 14개 종목을 주 1~3회 운영하는 꽃노년 활력충전교실을 개설해 1,246차례 운영하면서 2만3,400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도록 해 건강백세를 위한 체력단련에 힘썼다.

 

특히, 활기찬 노년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대숲힐링명상, 좋은 친구되기 운동 등의 노인특화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연말에 실시한 사업 평가에서 이용 어르신들의 유연성과 근력 등 신체능력과 건강행태 변화, 우울척도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긍정적 변화를 확인하기도 했다.

 

중구건강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뇌활용 행복교실과 웃음치료교실 등 새로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건강사랑방으로서 역할을 다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문 의 처 : 울산중구보건소 보건행정과 (052-290-4792)

  - 자료제공 : 울산중구청 기획예산실 (052-290-3276)

 

 

silverinews 이지원 news1@silver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