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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흥미 있는 의료·정책학 관련 영어논문 (통산 194회) ②

기사승인 2022.06.11  09: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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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분 그 2:9논문+보충)

(통권 214호 2022.05.01. 영어논문3) 
 
최근 발표된 흥미 있는 의료·정책학 관련 영어논문 (통산 194회) ②
(2022년분 그 2:9논문+보충)
 
※ '논문명의 번역'(제1저자명 : 논문명. 잡지명 권(호) : 시작 페이지 - 종료 페이지, 
발행연도) [논문의 성격] 논문요지의 초역±α. 논문명 번역의 [ ]은 저의 보충.
 
 
○ 지난 20년간 [15개의] 의료서비스 연구, 의료정책, 의료경제학 잡지의 연구 [Topics]의 Mapping
Zengul FD, et al: Mapping 2 decades of research in health services research, health 
policy, and health economics journals. Medical Care 60(3) : 264-272, 2022[문헌연구]
 
본 연구의 목적은 의료서비스 연구, 의료정책 및 의료경제학의 대표적 15개 잡지의 지난
20년간 주요 연구 토픽(topics)과 그 추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들 잡지는 다음과 같다 : 
American Journal of Managed Care, BMC Health Services Research, Health Affairs, Health 
Economics, Health Policy, Health Services Research, International Journal of Health Policy 
Management, Inquiry, Journal of Health Economics, Journal of Health Policies, Politics and 
Law, Journal of Health Services Research and Policy, Medical Care, Medical Care Research 
and Review, Milbank Quarterly, Qualitative Health Research. 연구 표본은 PubMed에서 검색한 15개 잡지에 1999~2020년 (4월까지)에 게재된 35,159개 논문의 요지이다. 3단계의 텍스트 분석(Text Minning)을 실시했다(생략).
 
그 결과, 아래의 16개 주요 연구주제를 찾아냈다 : (1) 실행·개입 과학(implementation/interve
ntion science), (2) HIV와 여성의 건강, (3) 아웃컴 연구와 질, (4) 퇴역군인·군 연구, (5) 의료제공자·일차의료 개입, (6) 노년학과 공식·비공식 케어, (7) 정책과 건강 아웃컴, (8) 약물 요법, (9) 환자 개입 (10) 의료보험법제·정책 (11) 공중위생 정책 (12) 문헌 검토 (13) 비용효과 분석과 경제평가, (14) 암 의료 (15) 노동력 문제 (16) 사회경제적 상태와 격차(disparities). 과거 20년의 추세를 보면, (1) 실행·개입 과학, (2) HIV와 여성의 건강, (12) 문헌 검토의 3가지 토픽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7) 정책과 건강 아웃컴, (11) 공중위생 정책, (13) 비용효과 분석과 경제평가의 3가지 토픽 비율이 감소하고 있었다. 이 이외의 토픽 비율은 비교적 안정돼 있었다. 2차원 맵(map)을 통해 몇몇 잡지는 특정 토픽과 강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지식은 문헌 검토의 (주관적) 시점에 근거한 선행연구의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 니키 코멘트 
최근 유행하고 있는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1)을 이용한, 주요 잡지의 연구 토픽의 변천에 대한 첫 ‘객관적’ 조사 결과라고 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텍스트 마이닝의 결과와 같이 저에게는 "So what?" "Et alors?"입니다. 또한 저는 이번 검색 대상이 된 15권의 잡지 중 11권의 잡지를 매호 체크하고 있습니다. 15권의 잡지는 전문지일 뿐이지만 제 경험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의학 잡지인 JAMA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의료서비스 연구나 의료정책의 중요 논문평론이 실립니다(Lancet과 British MedicalJournal
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이를 체크하지 않습니다).
 
○ 건강 선택 행동에서 효용 극대화 vs 후회 최소화 : 4가지 데이터 세트에서 얻은 에비던스
Buckell J, et al: Utility maximization versus regret minimization in health choice behavior: 
Evidence from four datasets. Health Economics 31(2) : 363-381, 2022[이론연구・양적연구]
 
건강에서의 선택 모델은 거의 모두 신고전파 경제학의 효용 극대화 패러다임에 기반하고 있다. 최근 개발된 선택 모델은 후회 최소화를 대체적인 선택 규칙으로서 파악해 이것의 실증적 지지도 얻고 있다. 의료경제학에서는 최근의 랜덤화 후회 최소화(RRM) 모델의 응용은 건강에 대해 선택하는 개인은 후회 최소화형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선호의 이질성(Heterogeneity of preferences)과는 구별되는 좀 더 유연한 복수의(heterogeneous) 의사결정 규칙을 허용하지 않는 모델을 이용하여, 이것을 단일의 의사결정 규칙을 상정하는 모델과 비교한다.
 
다양한 상황 - 담배시장, 유전자검사 및 HIV예방 - 에서 개인이 건강에 대해 선택하는 4가지 데이터 세트를 이용한다. 그 결과, 이들 데이터 세트에서 모든 것에 적합한 하나의 규칙(a one-size-fits-all rule)을 적용할 경우에는, 효용 최대화를 후회 최소화보다 선택해야만 함을 알았다. 그러나 개인들은 이러한 건강 선택에서는 여러 가지(varying) 의사결정 규칙을 같은 비율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이러한 상황에 있어서의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복수의 의사결정 규칙이 필요하게 되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 니키 코멘트  
‘후회 최소화 패러다임’은 Amazon 창설자 제프 베조스(Jeffrey Preston Bezos) 씨의 신념으로서 유명합니다만, 이것이 건강의 의사결정 이론으로 ‘효용 극대화’ 모델로의 대체로도 제창되고 있는 것은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본 논문에서 제창되고 있는 효용 극대화와 후회 최소화의 ‘하이브리드 모델(hybrid model)’은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보충] 마이클 루이스, “후회의 경제학”이 '후회의 이론' 탄생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마이클 루이스(Michael Monroe Lewis) “후기의 경제학(Undoing Project)”은 행동 경제학을 만들어 낸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과 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의 우정과 상극(相克)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제9장 ‘그리고 경제학도’는 두 사람이 1972~1973년에 경제학의 대전제로서 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던 신고전파의 ‘기대 효용 이론으로는 인간의 의사결정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에 관심을 갖고, ‘사람은 효용을 최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후회를 하려고 한다’, ‘후회의 이론’을 낳기까지의 프로세스를 생생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 건강과 질병의 영리적 요인을 측정하다 : 분석 틀의 제안
Lee K, et al: Measuring the commercial determinants of health and disease: 
A proposed framework. International Journal of Health Services 52(1) : 115-128, 2022[이론연구]
 
건강의 사회적 요인(CDoH)은 영리목적 Actor와 이것의 행동에 따른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기술한다. CDoH의 정의와 개념의 명확화 및 실증 분석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유해 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이 용어를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CDoH의 특정 구성요소와 CDoH가 특정 주민의 건강과 웰빙에 미치는 누적적 영향을 측정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세계 질병부담 조사’(GBDS)에 기초를 두고, 처음에 CDoH를, Agency에 퍼지는 리스크 요인에 대한 노출과 구조적 영향으로서 개념화한다. 이들 영향의 6가지 구성요소를 분류하고, 폭로를 고도, 중등도, 경도로 순위를 매기는 지표와 데이터 세트의 첫 번째 세트를 제안한다. 이들은 건강의 영리적 요인지수(CDoHi)와 결합해 3개국(영국, 멕시코, 나이지리아)에 응용한다. 현시점에서는 아직 개념의 시안(試案)이지만 주민에게 시간적·공간적으로 확대되는 CDoH 노출과 노출 요인에 관련된 건강 아웃컴의 비교분석이, 향후 지표와 데이터 세트 개발이 진행된다면 가능해질 것이다. CDoHi를 확장해 이것을 여러 주민집단에 응용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해악을 줄이는 개입의 초점을 좁히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러한 개입에 의한 건강과 웰니스(wellness) 개선을 측정하면 결과적으로 CDoH에 대처하기 위한 종합적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
 
* 니키 코멘트  
본 ‘뉴스레터’ 212호(2022년 3월 : 24쪽)에서 처음으로 소개한 ‘건강의 영리적 요인’(SDoH)(24쪽)에 대한 최신의 이론 연구입니다. 제목은 무척 매력적이지만 요지는 지극히 어렵습니다. 본문은 약간 알기 쉽기 때문에 SDoH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에게는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자 주1) 텍스트 데이터에서 가치와 의미가 있는 정보를 찾아내는 기법. 많은 정보들이 온라인 뉴스 기사, 기술문서,
        도서, 전자 우편(이메일) 메시지, 마이크로 블로그(micro-blog),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및 웹페이지와 같은
        텍스트 형식으로 저장된다. 이렇게 공개된 다양하고 풍부한 텍스트 정보에서 특정 주제와 관련한 부분을 뽑아 
        의미를 분석하고 사회 현상이나 여론의 경향 등 고품질의 정보를 도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텍스트 마이닝 기법
        을 활용한다. 출처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니키 류(원저자) / 이영숙(번역)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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