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최근 발표된 흥미 있는 의료경제 정책학 관련 영어논문 ③ (통산 168회)(2019년 12:8논문)

기사승인 2020.04.11  09:12:27

공유
default_news_ad2
(통권 188호 2020.03.01 영어논문2)
 
최근 발표된 흥미 있는 의료경제 정책학 관련 영어논문
(통산 168회)(2019년 12:8논문)
※ 논문명의 번역(제1저자명: 논문명, 잡지명 권(호) : 시작페이지-종료페이지, 발행연도)
[논문의 성격] 논문의 중요성(요지의 요약번역±α)의 순서. 논문명의 번역 중의 [ ]는 저의 보충.
 
 
 
○ [미국에서] 사회적 케어를 의료제공에 통합하다
Bibbins-Dommingo K: Integrating social care into the delivery of health care. 
JAMA 322(18):1763-1764,2019 [평론]
 
사회적 요인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의료제공의 맥락에서 사회적 요구(needs)에 대응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는 양질・고가치의 의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거, 식사, 이동 등의 비의료적 요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인식으로 구동되고 있다. 건강의 결정요인에 대응하는 것은 개개인의 차원에서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요구가 큰 지역에 있어서의 건강 격차에 대응할 때에도 중요하다. 미국 과학공학의학 아카데미의 합의형성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이 영역에서의 실천과 정책 논의를 위한 권고를 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사회적 케어(건강관련 사회적 리스크 요인이나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는 활동으로 정의)를 의료제공으로 통합하는데 있어서 그것을 촉진하기 위한 의료분야 활동으로서 다음과 같은 5A를 제기하고 있다. Awareness(과제에 대한 인식), Adjustment(진료를 사회적 장벽에 대처하도록 조정), Assistance(사회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지원), alignement(지역 차원에서의 자원 조정), Advocacy(정책 변경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 또한 보고서는 다음의 5가지 포괄적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 권고를 하고 있다. ① 사회적 케어를 의료에 통합할 수 있도록 의료제공을 디자인한다. ② 사회적 케어를 의료에 통합하기 위한 인재 확보(소셜워커 등을 활용하여 그들의 업무를 표준화한 후 이를 메디케어・메디케이드의 상환대상에 추가함). ➂ 의료조직, 사회적 케어 조직 간에 상호운용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를 개발한다. ④ 의료와 사회적 케어의 통합을 위한 자금을 제공한다. ⑤ 의료의 사회적 케어 실천의 효과와 실시 상황에 대한 연구・평가에 자금을 갹출하여 실시하고 설명한다.
 
* 니키 코멘트  
미국 과학공학의학 아카데미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National Academies of Science,
Engineering and Medicine. Integrating Social Care into the Delivery of Health Care: 
Moving Upstream to Improve Nation's Health. Washington, DC: National Academy 
Press;2019)의 소개 논문으로, 이 보고서는 의료의 사회적 결정요인 연구자 필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5개의 목표 중 ➂에 주목했습니다. 사회적 결정요인에 대응할 때, 의사・의료직이 업무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소셜워커 등의 복지직을 의료분야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전문직 사회인 미국에 특징적이고, 의사(개업의) 등의 "사회적 처방"에 중점을 두고 있는 영국과 대조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또한, 이 보고서는 National Academy Press의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등록으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 논문의 소개는 매우 간결하므로 보고서의 Summary(모두 17쪽)를 읽기를 권장합니다. 상기 JAMA 논문에서는 언급하지 않지만 Summary에서는 통합 성공의 필요조건으로 이하의 3개를 들고 있습니다. : ① 적절하게 훈련된 인력의 배치 ② 의료정보 기술의 이노베이션, ③ 새로운 재정 모델. ①에서는 특히 다전문직 
(interprofessional team)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4-5쪽).
 
 
○ 의료서비스의 공간적 평등은 어떻게 정의되고 측정되어야 하는가? 공간적 평등의 정의와 측정의 체계적 문헌 검토
Whitehead J, et al: How can the spatial equity of health services be defined and measured?
A systematic review of spatial equity definitions and methods. Journal of Health Services 
Research & Policy 24(4):270-278,2019 [문헌 검토]
 
공간적 공평 분석은 다양한 맥락과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대해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공간적 공평의 정의와 척도에 대한 명확한 합의는 없다. 본 문헌 검토는 그 점에 대한 지견(知見)을 정리한다. 2개의 전자 데이터베이스와 6권의 잡지에서 공간적 공평의 정의를 제시하고 있는지, 의료서비스에 대해 공간적 공평 분석을 실시하고 있는 문헌을 검색했다. 문헌은 다음의 4개의 주제로 분류했다. : (1) 분배적 공평, (2) 요구(needs)를 기준으로 한 분배, (3) 아웃컴과 원인에 초점화, (4) 정의(定義)가 명시되어 있지 않음(not provided).
 
그 결과 75개의 문헌이 우리의 기준에 부합했다. 61개의 논문은 공간적 공평의 정의를 제시하고 나머지 14개의 논문은 그것의 정의를 제시하지 않고 의료서비스의 공간적 공평의 분석을 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논문(45개 논문)이 요구를 기준으로 한 공간적 공평의 정의를 사용하고 있고, 측정 척도로는 지니 계수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17개 논문). 분석방법은 각 논문의 공간적 공평의 정의에 따라 달랐다. 요구 기반의 정의를 이용한 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척도는 공간적 자기 상관(autocorrelation) 또는 LISA(Local 
indicators of spatial association)이었다(45개 논문 중 10개 논문). 우리가 아는 한, 이것이 공간적 공평의 정의와 분석법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 문헌 검토이며, 정의와 측정 척도에 대해 계속하여 합의가 없는 것이 확인되었다.
 
* 니키 코멘트  
공간적 공평에 대한 세계 최초의 문헌 검토라고 하니까 이 분야의 연구자 필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얻은 결론이 공간적 공평에 대한 정의와 측정척도에 대한 합의가 없다는 것을 확인(만)하다니, 쓸쓸하기 그지없습니다. 수고했어요!
 
 

니키 류(원저자) / 이영숙(번역)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