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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숙의 실버레크리에이션] 달라야 한다

기사승인 2019.01.15  13: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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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대한항공에서 스튜어디스로 근무하고 싶었던 이갑숙 입니다.”
 
박수소리 (짝짝짝~)
 
제가 인사할 때 박수를 쳐 주신 분 나와주세요. 제가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자! 백 원짜리지만 여기엔 깊은 뜻이 있습니다.
 
백 원짜리 동전에는 누가 있죠? 바로 이순신 장군이죠.
23전 23승 불패의 신화를 이룩한 이순신 장군을 모시고 가셨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하셔도 이분은 승리하실 것입니다. 백 원짜리 흔한 동전도 이렇게 활용하면 굉장히 효과가 크죠. 원래 이순신 장군은 천 원짜리 지폐에 넣으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이 성웅(聖雄)이시라 백 원짜리에 넣어야 더 가까이 할 수 있다 해서 백 원에 넣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루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목구멍에 가시가 돋는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몸이 많이 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존경하는 스승님께서 책 한 권을 선물하셨습니다.
 
“자네 이 책을 꼭 읽게. 이 책을 읽으면 술이 얼마나 몸에 해로운지 알게 되고 술을 끊게 될 걸세.”
 
밤새워 책을 다 읽은 그는 굳게 결심했습니다.
‘다시는... 다시는 이 책을 읽지 않으리라...’
 
지금 웃음이 나셨던 분은 왜일까요?
이렇게 예상과는 다른 대답이 나오면 우리는 웃게 되죠.
이런 식으로 다들 아는 게임들도 약간만 변형을 하면 재미가 더해질 것 같습니다.
 
자~ 다 같이 아는 게임
 
박수 3번 시작 짝짝짝!, 박수 2번 시작 짝짝!, 박수 1번 시작 짝!
자 반대로~
박수 1번 시작 짝!, 박수 2번 시작 짝짝!, 박수 3번 시작 짝짝짝!
 
네 이 정도는 누구나 합니다. 여기서 변형을 약간 해 보겠습니다.
천천히 박수 시작!
 
짝짝짝!
빠르게 박수 세 번 짝짝짝!
빠르게 박수 연속으로 짝짝짝짝짝짝~~~~~~
 
네 이렇게 저를 박수로 환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진행자가 박수를 받는 게임으로 넘어가는 것. 이 또한 재미도 있지만 효과도 크겠죠.
 
 요즘은 메이커가 유행인 시대입니다.
 
어느 고등학교에서도 어떤 메이커를 입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의 부러움도 사고 자랑거리도 되고 그렇죠. 어느 고등학교에서 앞에 있는 슈퍼의 금고를 털다가 걸린 사건이 있었어요. 그래서 상담사 선생님께서 그 학생을 불러다 “아니, 나쁜 짓인 줄 알면서 왜 금고를 털었니?”라고 물어보니 그 학생이 말하기를 “저 이 돈으로 메이커를 사서 입고 싶었어요.”라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네가 그 메이커로 몸을 치장한다고 해서 네 자신이 메이커가 되는 것은 아니란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메이커를 사서 몸을 치장하려 하지 말고 자기 이름을 메이커로 만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지금 네가 해야 할 일이 아니겠니. 지금부터 네 이름으로 메이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거야. 자신있지?” 그렇게 말했답니다.
 
 우리 강사님들도 자신의 이름을 메이커를 만들면 어떨까요? 그러기 위해선 달라야 합니다. 어떻게? 차별화된 강의안을 만들어 강의를 해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강연에 보탬을 주기 위해 넌센스 퀴즈를 내겠습니다.
 
우리가 하는 요리 중에 굉장히 고생해서 만드는 찜이 있습니다. 그 찜이 뭘까요? 아구아구아구...... 아구찜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비빔밥은? 산채 비빔밥
소고기를 넣지않고 끓인 국이름은? 소고기 무국
대머리는 걸을 수 없다 왜 그럴까요? 두발이 없어서입니다. ^^
 
넌센스 퀴즈에 웃음이 나왔나요? 기대에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은퇴하고 할 일이 없으면 적당한 직업이 없을 때 거의 다 치킨집을 하죠. 두 집 걸러 하나... 동네에 너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치킨집을 했을 때 80%가 거의 망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 망하지 않는 치킨집이 있어요.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평소에 직장생활을 하든 무슨 일을 하든 늘 치킨을 먹을 때 ‘이 집 양념은 뭘 넣어서 이렇게 맛있을까, 저 집은 이런 맛이 나던데 뭐 때문에 그럴까.’ 늘 관심을 가지고 눈 여겨 봤던 사람은 나와서 치킨집을 하더라도 그 특색을 연구해 놓은게 있기 때문에 치킨집을 열어도 망할 일이 별로 없다는 거죠.
 
자~ 이 순간 갑자기 돌발퀴즈를 내고 싶어지네요.
 
사람이 죽으면 뭘 남기나요? 네~ 이름이죠.
돼지가 죽으면 뭘 남기나요? 네~ 순대입니다.
그럼 치킨은 뭘 남기죠? 네~ 쿠폰입니다.^^
 
자 이걸로 게임을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치킨을 옆으로 뜯어요!
뜯어~ 아래 위로~
 
치킨치킨 짝짝 뜯어뜯어 짝짝
치킨 짝 뜯어 짝
치킨 뜯어 짝짝 맛있다!
 
중국에 오리 음식을 굉장히 잘하는 식당이 있었대요. 그 식당은 매너 또한 좋아서 매니저가 음식을 내고는 설명을 해준답니다. “이 부위는 오리의 가슴 부위입니다. 이 부위는 오리의 다리입니다. 이 부위는 오리의 날개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옆을 딱 보니까 오리가 아니고 닭과 똑같이 생긴게 있어요. 그래서 “이건 뭔가요?” 하고 물어봤더니 딱 봐도 닭인게 분명하니 매니저 왈 “네 이건 오리의 친구입니다.”
 
유머도 이렇게 조금씩 변형해가면 세상에 웃을 일이 너무도 많은 것 같아요.
우리는 그동안 자녀들을 키울 때 “옆집의 누구누구처럼 해봐라” 이런 식으로 말을 많이 하고 우리도 그렇게 듣고 자랐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 본들 남들과 똑같이 하면 2등, 3등을 하지 1등은 절대 못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정말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과 달랐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우리들도 특히 강사님들! 강연 내용을 달리 해야겠죠. 나만의 색깔로 차별화된 강연으로 진짜 승자가 되시길 원하며 필!승!
감사합니다!
 
 
 
 
 

 

이갑숙 책임교수 (총신대 평생교육원)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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