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가요무대 ‘백영호 편’을 통해 그의 명곡들이 심금을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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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요사의 큰 별, 백영호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를 추억하고 그의 노래를 다시 들어보는 귀한 시간이 KBS 가요무대를 통해 방송됐다.
가요사의 거목들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며 그들의 명곡을 감상하게 하는 가요무대는 백영호 선생의 생일(음력 8월 8일)에 즈음하여 뜻깊은 무대를 마련한 것이다.
문주란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동숙의 노래’를 시작으로 ‘추풍령’ ‘해운대 엘레지’ ‘추억의 소야곡’ 등 백영호 선생이 남긴 히트곡을 들으며 감회에 빠진 중장년층도 많았으리라. 게다가 이번 방송에서는 김수찬, 류지광, 조명섭 등 새로운 뉴트로트 스타들이 그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활동했던 백영호 선생의 노래를 불러 세대 간의 교감과 명곡의 역사에 대해서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했다.
지난 시절의 정서와 시대상을 알 수는 없지만 주옥같은 명곡을 공부하며 우리 가요의 명맥을 이어간다는 희망을 엿보는 대목이 아닐까. 이런 면에서 백영호 선생은 수많은 히트곡 뿐 아니라 세대를 잇게 하고 영원불멸한 음악의 위대함을 우리에게 선물하지 않았나 싶다.
silverinews 허길우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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