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무대 통해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열창하며 정확한 발음을 보여줘
스물 두 살 벽 안의 미국 소녀 ‘마리아’의 한국어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마리아는 지난 4일(월) KBS 가요무대에서 김상희의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을 열창하며 손색없는 한국어 발음을 선보였다.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쉽지 않은 한국어 특성상 아무리 노래를 잘하는 외국가수라 해도 한국인만큼 정확하게 발음하기란 쉽지 않을 일임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전혀 손색없는 발음을 구사하며 노래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다. 이미 미스트롯을 통해 한국인과 다름없는 발음을 보여준 바 있는 마리아는 K-POP에 심취해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고 타고난 어학실력과 집중적인 노력으로 억양과 톤까지 한국인과 같은 발음을 구사했다. 또한 아이돌 데뷔를 꿈꾸다가 트로트로 전향하면서 주현미의 노래를 통해 단어의 의미를 생각하며 노래 연습을 한 후 더욱 한국어의 묘미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쉽지 않은 영역에 도전하며 그 결실을 이루는 마리아의 미래가 밝게 느껴짐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silverinews 허길우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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