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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마지막 변사 최영준, 익산 문화재 ‘야행’에서 무성영화 변사로 추억 소환

기사승인 2022.07.18  13: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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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월 12월~14일 3일간 탑리 가설극장 무대에서 세 편의 무성영화 소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로 유명한 희극인 최영준은 희극인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화가, 문화기획자 등 다수의 이름으로 소개되는 만능 문화예술인이다. 앞서 밝힌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작곡한 실력은 이미 인정받았으며 화가로서도 전시회 및 책, 칼럼 등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에서 가장 으뜸은 ‘이 시대 마지막 변사’라는 것. 1970년대 말 연극배우로 데뷔했지만, 무성영화에 대한 열정과 변사로서의 뜨거운 의지를 불태워 오롯 무성영화의 변사로서의 자기 역할에 고민해왔다. 이제는 이 시대에 마지막 남은 변사로 불린 지 오래됐지만, 여전히 그는 낡은 필름 앞에서 열정을 토해낸다.
 
변사 최영준이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익산 탑리 가설극장에서 펼쳐지는 익산 문화재 야행의 일환인 무성영화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백제 무왕의 천도지인 익산에서 매년 여름 펼쳐지는 익산 문화재 야행을 통해 소개될 최영준의 무성영화 변사극은 12일 이수일과 심순애, 13일 검사와 여선생, 14일 아리랑으로 3일간 상영될 예정이다.
 
사라져가는 옛 문화예술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함께 변사 최영준의 흥미롭고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질 탑리 가설극장에서 펼쳐질 최영준의 변사극이 찬란한 백제 문화 사이로 올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을 기대하게 한다.
 
 

silverinews 허난희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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